두서없는 · 2019. 10. 8. 08:37
마음
자신의 마음은 자신의 보물이 있는 데 있다고 한다. 내 보물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가족들, 책, 평화, 친구들, 일상, 좋았던 순간들, 등.. 돌이켜보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보물은 과거의 추억이나 기억이 되어버린다. PSE에서 공부하던 기억, 해외에서 인턴쉽을 할 때, 소중했던 누군가와 함께했던 시간들... 내 마음이 과거의 보물들에 있는 셈이었다. 내 삶에 위안을 준 그 보물들에게 고마웠지만, 이제 작별을 고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를 사랑하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기에. 내 마음은 또한 미래에도 있었다. 매출에 대한 불안, 업무계획, 연인을 만나는 일, 꿈과 이상 등.ㄹ 보물들에게 하나하나 말한다. ‘이루어져도 좋고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아.’ 과거와 미래에 사로잡혔던 마음을 고친 뒤, 현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