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트

우리의 주된 본분은 저 멀리 희미하게 놓여있는 것을 볼 것이 아니라

내 손안에 명확하게 주어진 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토머스 칼라일-

 

 

요즘과 같이 마음이 평안하고,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솟아 오름과 동시에

더 나은 내가 되기를 갈망하며 한 보, 한 보 정진하는 때가 도래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아마 저 멀리 서 있는 원대한 꿈에 압도되어 있었던 내게,

지금 당장 걸어갈 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향하도록 시선을 돌려준 여러 성현들의 말씀 덕분이 아닐지 싶다.

"현재에 집중하라.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라는 말을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미래에 눈을 두어 현재에 소홀해지면 그것은 내 삶을 살아가는게 아니다.' 로 

이해했던 지난날, 현재를 즐김을 그저 YOLO로 취급했던 어리석었던 내 모습을 그린다. 

 

2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나에게 있어 현재를 즐긴다는 것은 다음과 같다.

"나는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어 있는가?"

단 1%라도 나은 내가 되기를 소망하고 노력하는 요즘, 

하루, 하루 성취감에 휩싸여 온 세상이 밝게 빛남을 느낀다. 

 

나 그리고 당신은 하루를 100% 전력을 다해 살고 있는가. 

토머스 칼라일의 말 처럼 

"내 손안에 명확하게 주어진 것을 실행"하고 있는가.

명확하게 주어진 그것은, 

여러분과 내게 '불만'과 '불안'의 형태로 다가온다. 

그러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문제와 대면하며,

책임을 다해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하루 하루가. 

그것이 다이어트이건, 지식을 쌓는 것이던, 시험이건, 회사의 프로젝트건. 

내 삶의 무게를 기꺼이 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가 되면

나도 모르던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 

이러한 선순환의 생태계에서 나는 안식과 열정 그리고 책임을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1AN

Minima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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