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예언자라는 시집에서 본 ‘죽음에 대하여 (On death)에는 아래와 같은 연이 있다.

“이제 우리가 ‘죽음’에 대해 물을 차례입니다.”
알무스타파가 말하길
당신은 죽음의 비밀을 알려 합니다.
하지만 삶의 한복판에서 찾지 않는다면 어찌 그 비밀을 발견할 수 있겠어요?
밤눈이 밝은 대신 낮에는 장님이나 다름없는 올빼미는 결코 빛의 신비를 밝혀낼 수 없겠죠.
당신이 진정 죽음의 영혼을 바라보려 한다면 삶의 육신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여세요.
심지어 강과 바다가 한 몸이듯 삶과 죽음 또한 한 몸이니까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비단 많은 것들에 이러한 지혜는 적용되는 것 같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미래 보다 현재에 있지 않을까?
성공하고 싶다면 현재에서 성공해 볼 것이고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행복해질 수 있는 무언가를 궁리하여 행해야 하지 않을까.

한 때, 완전한 행복과 성공이라는 허상을 좇아
지금 나를 둘러싼 모든것에 불만과 불평이 깃들었을 때,
내가 살아내고 있는 이 순간을 외면하고
아름다운 미래에만 몰두하고 있었음을 불현듯 깨닫게 되었다.

누군가 말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그에 대한 댓가로 돈을 지불하듯,
인생에선 목표를 주문하고 그에 대한 댓가로 행동을 지불한다.”

내 행복과 성공을 위해 어떤 행동을 지금 지불 할 수 있을 지
생각이 필요할 때다.

1AN

Minima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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